안녕하세요, 토맥여러분.

비가 많이오는데 퇴근은 힘들지 않으셨나요?

우산 잃어버리신분 없죠?

비가 많이 온다니 걱정이네요.

또 걱정스러운 글 함 읽어주셔야 겠네요..ㅠㅠ  송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토맥에 이런 내용의 공지를 띄워보네요.

무척 긴급한 일이 있어서 그래요.

 

저의 처형 되시는 분이 골수이식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병명은 재생불량성빈혈

혈액암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몸에서 스스로 피를 만들지 못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현재 수술 날짜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8월 24일쯤으로 잡혀있구요.

A형 혈액을 가진 남자분 15명 찾습니다.


우선 8월 7, 8, 9일 삼일에 걸쳐  검사를 한 번 해야하고..

검사 받으면서 주의 사항을 의사가 알려줄겁니다.

 

검사비 등등의 비용은 전부 저희가 부담할 거구요.

사람 목숨이 오가는 판국에 끼니가 대수랴 마는

그래도 건강한 우리들은 밥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잖아요;;;

따슨 밥, 대접 할께요..


 

A형이 많은 나라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문제는 요즘같은 바쁜 세상에 누가 시간내서 검사받고 수술실 밖에서 대기를 하느냐...

열다섯명 모으기 쉬워보이지도 않구요.

더욱이 열흘도 안 남은 동안에 걱정이... 매우 됩니다.

그래도 도와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맞죠?

피만 나누면 되는건데... 한 생명 살리는거.

괜찮네요. 할 만 하잖아요..

 

수술을 못 받으시면 돌아가신다고 하세요. 음...

그러나 골수 이식만 잘되면 완쾌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수술도 잘 되어야 하겠지만 일단은 우선 A형 혈액을 가진 15명의 남자분을 모셔야겠죠.

조건이 되시는 분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처럼 인터넷도 안되는 시대에 이렇게 아프면 완쾌를 바랄수나 있었을까.. 싶습니다.

저는 건강해서 감사하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새삼 또 그렇습니다.

 

조건이 안되시는 분도 도와주실수 있어요.

헌혈을 하시어 헌혈증을 모아 주시면 된답니다.

헌혈증 갖고 계신분, 기부해 주세요!


 

주소 : 100-273  서울시 중구 필동3가 28-2 영빌딩 301호

연락처 : 도움 011-265-0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