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익*^0^*
5월이 오면 -박우복-
떨어지는 꽃잎 사이로 4월이 가고 열어 놓은 문 틈 사이로 5월이 닿는다. 5월의 아침을 열면 카아네이션 향기에 묻어오는 어버이의 낮은 음성이 가슴을 휘감으면 나는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5월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심한 몸살을 앓기 시작한다. 또 다시 아침을 열면 싱그런 이파리 사이로 빙그레 웃으시며 나의 등을 두드리시는 어버이의 손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5월의 햇살을 힘차게 밟는다. 5월이 오면 두 번씩 아침을 열며 나를 다듬어 간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근디 어린이날이 아줌마의 날?
통 모습도 안보이고,,,자주보자,,,
형님 덕분에 좋은글 많이 읽고 가네요 행복한하루 되시길..